MIJIN
HYUN
PORTFOLIO
Copyright Hyun Mijin, All rights reserved.
퍼포먼스, 공간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비바리움, 초상화, 서랍장 등
Perfomance, installation, video projection, vivarium, telephone, portrait etc.
전형적인 전시장으로 조성된 공간 안에 과연 이곳에 놓여진 사물들이 작품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 중 하나가 관객을 연기하는
퍼포머의 역할이다. 퍼포머 자신은 작가에게 고용되어 일을 하는 사람이기에 그에게 전시장은 일터이다. (전시장 건물 1층에 마련된 공간은 퍼포머를 위한
개인적인 공간이며 그가 출퇴근을 하고 쉬는 공간이다. 하지만 이 공간 역시 관람객에게 열려있다.) 한편 관람객들에게 퍼포머를 제외한 모든 오브제들은
전시장 안에 놓인 '예술작품'으로 여겨지는 오브제들인데 퍼포머의 사용으로 인해 그 자리가 모호해진다. 오브제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각 다르게 보여지고
다뤄지며 그 경계-예술과 비예술-의 위치는 계속 옮겨진다.
전시장에서 퍼포머 외에 전시된 오브제들-동물이 없는 테라리움(있는지 없는지 실제 확인할 수는 없는 연출), 머리카락 한올이 놓여진 서랍장, 퍼포머의
초상화, 같아 보이지만 다른 그림 두개, 전시설치장면을 촬영한 영상 등)은 이러한 모호함에 대한 장치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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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랙티브 설치, 짐볼, 혀꼬임말
interactive installation, tongue twister on the 6 gym balls
인터랙티브 공간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오디오플래이, 오브젝트 등
interative installation, video projection, audioplay, ready-made objects
이 작업은 스페인 레지던시 작업실 안뜰의 공간적 특성에 착안하여 제작되었다. 관람객은 이색적인 풍경의 세계로 들어오고 이 공간을 통해 의미와 경험의 창조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각각의 오브젝트는 원래의 의미를 모호하게 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탐험하게 하고 새로운 상상력을 유도한다. 유리창문은 그 바깥에 있는 관람객에게 프레임으로 작동하여 풍경 안의 사람들이 우주를 돌아다니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외부와 내부 사이의 놀이, 관찰과 참여의 이중성은 공간의 수행 측면과 우리의 참여에 대한 인식을 불러 일으킨다.
Mijin Hyun invites us into a landscape-world, to fallow our instincts and curiosity
and to partake in the creation of meaning and experience through making a path
through the space. The foil texture on the floor draws our attention to our own
movements within the space, to our interactions with it, initiation a new level of
engagement and participation in this alien world. Objects are assembled together in
prosthetic combinations, obscuring their meaning and creating new imaginaries. This
installation sparks our curiosity and urge to explore this disorientating landscape,
which responds to the suggestions of the topography and character of the court yard.
The windows are used as a frame through which you can step; from the outside, one
can watch others movement around space as part of the installation. The play between
exterior and interior, and the duality of observing and participating, provokes an
awareness of the performative aspects of spatiality and our engagement with this.
Text by AADK spain
공간설치, 도토리, 모터, 마이크 로컨트롤러 등
installation, acrons, motor, micro controller etc.
인터랙티브 공간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오디오플래이, 오브젝트 등
interative installation, video projection, audioplay, ready-made objects
Klangwippe (소리시소) 작업은 여러대의 시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시소들에는 수평으로 정지할 때 소리가 나는 작은 장치들이 부착되어 있다. 각각의 소리는 Emden이라는 독일의 소도시 곳곳에서 녹음되었으며 추상적으로 변형되었다. 작업의 의도는 관람객으 로부터 시소와 시소사이를 오고가며 소리들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과 연결시키거나 소리와 소리 사이의 관계에서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찾게하는 것이다.
The work consists of several seesaws, those could be usually seen on playgrounds. Normally seesaw is a weight game up and down. I would like to reverse the function of the game, so that the balance state becomes the central point: every seesaw are connected to a mp3 player and a speaker that works in such a way that some sound can be heard if someone alone or with another person brings the each seesaw in the horizontal. The audience has to experiment with each seesaw so as to achieve the balance state. The sounds that are then heard, are recorded by me and set each seesaw: a sound of the wave, a whisper ... Someone who wanders from one seesaw to another seesaw creates his own sound experience with the memory of the previous sound and adds the next sound. These sound connections trigger some pictures or memories in the head as an own film, his individual art work.
공간설치, 모니터, 카메라, 외시경
installation, camera, monitor, door scope
인터랙티브 공간설치, 레이저센서, 피에조부저 등
interative installation, laser sensor. piezo buzzer etc.
인터랙티브 설치, 커리가루, 고무호스, 펌프, 신주 등
interative installation, Curry powder, rubber hose, pump, metal, etc.
인터랙티브 설치, 주방용 저울 위에 시트지
interactive installation, sheet of paper on a kitchen scale
인터랙티브 설치, 메탈판, 탭댄스화
interactive installation, metalplate, tap-dance shoes
목재 아크릴 판, 베이킹 재료 등
wood, acrylic plate, baking supplies
카라멜, 그물
caramels, net
퍼포먼스, 솜사탕기계, 파란색 설탕
performance, cotton candy machine, blue sugar
영상 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나무박스, 아두이노 센서 등
interactive video installation, wood box, micro controller etc.
작업 <비명상자>에서 관람객은 소리를 지르게 되는 혹은 지르기를 원하는 어떠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일종의 인터액티브 작업으로 구성된 이 작업은 소리를 지르는 사람과 소리를 지르는 동안에만 플레이 되는 반대편의 비디오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비디오 영상은 다양한 영화 속의 비명을 지르는 장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리를 지르는 관람객은 실제로 자신이 비명을 지르는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이 작업은 종래의 사운드 아트에서 느꼈던 고루함으로 부터 시작된 사운드아트 작업이다. 여기서 사운드아트라 함은 관람객이 전시장 안에서 마주치는 청각적 컨텐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하나의 sound-body혹은 sound-object로 기능하게 되는것이다. 동시에 소리를 지르는 관람객은 그것을 경험하는 다른 관람객들로 부터 거리를 취하게 된다. 여기서 비명소리는 작업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는 행위는 종종 일어나는 일도 아니거니와 그것도 전시장이라는 곳, 평온한 침묵만이 감도는 그곳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In the work
36개의 쪽지
36 pieces of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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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ried to confuse the meaning of the “art-viewing” by the spectators coming into a conflicting situation. In a general sense, “looking at art” means to be useless or indifferent. I offered to the spectator a game that they look for the slips of paper, which bring a realistic possibility. I’ve distributed and hidden the pieces of paper in the whole room, even in the works, with a number of bills on which the already-purchased lottery numbers have been bought. At the exhibition entrance the viewers perceive this event through the announcement or registration point. They will experience an inner conflict, whether you are dealing with the exhibition or focusing on the possibilities where money can be created. In order to find the slips you have to take a risk, you have to break the taboo, that the work in the exhibition is not to be touched.
인터랙티브설치, 나무, 모터, 커피스푼, 팥 등
interactive installation, wood, motor, spoon, red beans etc.
영상 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나무박스, 아두이노 센서 등
interactive video installation, wood box, micro controller etc.
이 작업은 입구에서 관람객이 들어오는 것을 인식하는 동작센서와 그 센서의 신호를 통해 조작되는 전기장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작센서가 작동하면 전기장치의 모터가 작동하고 그 모터는 연결된 실타래를 풀고 결국에는 양동이가 점차 기울어져 양동이 안의 탁구공이 모두 떨어지게 됩니다.
The work consists of an electronic machine, which first recognizes the incoming people through a motion detector at the entrance area. Each person will automatically unwind a piece of thread that is attached to the motor and holds a bucket of table tennis balls. The bucket begins to tilt as more people enter, until the table tennis balls fall out.
퍼포먼스, 500리터 물탱크, 나무 등
performance, 500L watertank, wood etc.
<물 막기> 퍼포먼스는 300리터물이 채워진 물탱크에 지름 3mm의 작은 구멍을 내고 전시 기간 내내 그 구멍을 손가락으로 막고 서있으면서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에게 잠시만 이 구멍을 막아 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처음에 사람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면서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하기도 혹은 처음부터 나의 눈길을 피하기도 한다. 부탁을 들어 주는 사람은 언제 돌아올 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 약속 받은 후 그것을 승낙한다. 이 퍼포먼스의 모든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질문은 “왜 여기 물을 막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 일종의 책임감을 갖고 있는가“ 이다. 만일 이 공간이 전시장이 아니였다면, 공원이거나 길거리였다면 굳이 거절할 필요도, 그리고 승낙과 동시에 불편한 책임감 따위 없이 그 자리를 떠나버릴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고 공통적으로 느끼는 곳 (화이트 큐브라는 공간)에서는 (물론 개인차는 있을 수 있다) 방수 시설이 되어있지 않는 이상 물이 흘러내려서는 안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 과정은 사회적 실험의 틀 안에 들어있는데 부탁의 수용과 거절, 약속, 감정들 – 뻔뻔함, 의심, 책임감 등의 단어들로 풀어내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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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콜라쥬 출판물
Collage of travel pictures from various magazines
작업스케치
preparatory sketches
MI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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